박성용님 안녕하세요? 경륜방송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륜용어가 많은데요..
선행, 추입과 같이 한자어로 표현된 용어도 많고,
또 제치기, 젖히기와 같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도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한자어 표현은 차치해 두고서라도
“제치기”와 “젖히기”는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할 수 있는 용어인데요
“문을 열어 젖히다” vs “앞 선수를 제쳐나간다”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앞선 선수를 추월해 나갈 때는 “제친다”는 표현이 우리말 사용에서는 바른 표현법입니다.
하지만.. 경륜용어가 경륜선진지 일본에서 그대로 들여 온 것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도 경륜 초기부터 “젖히기”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경륜공단은
개장때인 2003년부터 줄곧, 출추표와 공식표현에서 “제치기”로 바꿔 사용하고 있으며
또 최근에는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일부 예상지와 신문에서도 “제치기”의 표현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륜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건전하고 올바른 경륜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또 먼저 실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 경륜공단 아나운서 이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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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6.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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