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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차기준

선수들은 호일 베이스(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의 중심까지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핸들 포스트(핸들의 고정부분)를 올리거나 내려서 자신에게 맞도록 하는 것에 대해 고심을 하고 연구를 합니다. 레이스가 끝난 후 착순이 발표되는데, 이때 시간차이 이외에도 차신, 차륜, 타이어 등의 착차용어가 나오게 되는데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착순판정카메라

착순 판정 카메라의 이해

경륜 경주 도착순위를 판정하는 특수 카메라로 일명 디지털 라인 스캔 카메라로 부르며, 결승선의 라인만을 연속적으로 촬영, 설치되어 있으며 영상사진이 일반사진처럼 보일 뿐, 실제의 정밀판독기의 영상 및 사진에 보이는 이미지 모두가 결승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륜 경주시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순위판정을 특수카메라가 처음 인식하는 물체부터 1/2,000초로 촬영하여 컴퓨터로 영상 및 기록 데이터 신호를 전송하여 자동으로 영상화하여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아래그림을 클릭하시면 착순판정사진이 제작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착순 판정 카메라의 원리

착순판정 카메라는 결승선과 동일한 연장선상에 고정 설치되어 있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의 영상을 순간적으로 고속촬영하게 됩니다. 사진상의 화면은 모든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영상이며, 화면 우측으로 갈수록 더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영상에 해당됩니다.

이 판정장비는 경륜경주에서 결승선 도달속도와 유사한 속도(70KM)로 설정되어 사진을 촬영하므로 빠른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짧게 표현되며, 느린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길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은 경우 두 명의 선수는 동시에 결승선을 도착하였으나 A선수의 속도가 B선수의 속도보다 빨라 더 빠른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므로 A선수의 영상이 더 작게 나타난 것입니다.

허상 거울의 사용 - 실상과 허상

접전경주시에는 선수들이 밀착되어 결승선을 통과하므로 자전거 앞바퀴가 다른 선수에 가려 판정이 어려운 경우 이를 대비하여 주로 내측에 허상거울을 설치하여 가려진 반대쪽 영상을 포함하여 사진으로 촬영하게 됩니다.

따라서, 화면의 상단 영상은 거울에 비친 허상이며, 하단은 실상으로 나타냅니다. 허상 거울은 정밀하게 제작, 설치되어 실상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 실상으로만 찍힌 영상만 표출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한쪽 방향에서 찍은 영상만으로도 순위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착순판정 사진 속 백색 선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미세한 근소차의 착차를 구분하기 위한 일종의 비교검색 도구의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촬영 후 완성된 사진위에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그어질 수 없으며 화면상에 나타난 백색선 1개의 크기는 1/2,000초 단위로 촬영된 조각영상 1컷의 크기와 일치하며 또한 동일한 위치에 생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착순판정사진의 백색선이 갖는 고유의 시간 또한 1/2,000초이며 이를 기준선으로 착차를 구분합니다.